중학생 기고 · 칼럼

2020 노벨 화학상은 크리스퍼 캐스9 개발한 두 여성 과학자에게

지난 10월 7일 올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제니퍼 다우드나 캘리포니아대 교수와 에마뉘엘 샤르팡티에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교수를 선정했다. 이 둘은 여자 과학자 중에서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6, 7번째 수상자이다.

 

 

  그들이 개발한 3세대 유전자 가위, 크리스퍼 캐스 9은 세포 속 게놈(유전체)의 염기서열을 정교하게 편집하는 기술이다. 유전자 가위란 특정 염기서열을 인지하여 해당 부위의 DNA를 잘라내는 제한효소로서, 인간 세포와 동식물 세포의 유전자를 교정하는데 사용된다. 따라서 난치병 치료뿐만 아니라 새로운 동물과 식물 품종도 만들어낼 수 있는 기술이다.

 

  크리스퍼 캐스 9은 암과 같은 희귀병을 쉽게 치료할 수 있고 GMO와 달리 농작물 자체의 유전자를 교정해 농작물을 강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크리스퍼는 본래 박테리아의 게놈에서 특이하게 반복되는 염기서열 부분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2005년 크리스퍼가 박테리아가 쓰는 면역체계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동안 다양한 과학자들이 이를 연구해왔다.

 

  '캐스 9'은 DNA 염기서열을 자를 수 있는 단백질인데 이 둘을 합성해 만든 것이 크리스퍼 캐스 9이다.비정상적인 유전자뿐만 아니라 비슷한 유전자도 모두 잘라낸다는 한계가 있었던 1, 2세대 유전자 가위에 비해 3세대 크리스퍼 캐스 9은 단백질은 그대로 두고 필요한 DNA 위치로 데려다 주는 가이드 RNA를 교체하면서 유전자를 오류 없이 교정할 수 있게 했다. 조작 방법도 간단해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또 제작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대량생산도 가능해 진정한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졌다는 장점이 있다. 

두 수상자가 발견한 크리스퍼 9을 통해 난치성 유전 질환 및 코로나와 같은 전염병이 정복되길 기대해본다.

 

  유전자 가위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 http://goeschoolnews.com/jp.ms에서 "CRISPR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부탁해!"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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