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다같이 만났다! 2020학년도 제 5회 학생자치회

2학기 안정된 학교생활을 위해 다양한 의견 한 자리에 모아

 지난 10월 7일, 정발중학교에서 제 5회 학생자치회의가 열렸다. 제 5회 학생자치회의는 2층 회의실에서 새롭게 선출된 각 학급의 임원들에게 당선증을 수여하고,  2학기 안정된 학교생활을 위한 의견 제시 및 구체적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먼저 2학기 안정된 학교생활을 위한 의견 제시 및 구체적 방안에 대한 안건은 '코로나 방역수칙을 잘 지키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함', '과목의 수행 평가 내용을 학급 임원이 미리 반톡에 공지', '등교하여 이동 수업시 방역 수칙 준수 철저하게 지키기', '온라인 수업 시 사용 예절을 지킬 것' 까지 총 4가지로 결의되었다. 이후 임원들은 여러가지 건의사항을 전달하였으며, 아래와 같은 답변을 받을수 있었다. 회의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건의1) 급식의 질과 관련하여 학생들의 선호 식품 반영 및 가공 식품보다 제철 과일 위주의 식품 사용을 희망합니다.

(답변) 본교에서는 작년까지 연1회 또는 2회 설문조사를 토대로 만족도 및 기호식품 등 급식에 반영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한 1/3등교로 인해 부득이하게 실시하지 못하였으나, 곧 실시할 예정이며, 10월에는 이미 계약이 완료된 상태라 변경이 불가능하지만, 11월달부터 예산을 고려하여 가공식품 보다는 제철과일 위주로 반영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급식실에서는 학생들의 건강와 영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건의2) 겨울철 사복 및 체육복 착용 등교에 대하여 건의합니다.

(답변) 현행 규정상 12월~2월 교복 자켓 탈의 후 겉옷 착용 가능합니다. 그러나 금년 일기상황을 고려하여 관계부서와 협의를 거쳐 위와 관련된 조기 착용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지하겠습니다. 또한 겨울철 체육복 착용 문제는 체육교과,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의 협의가 선행되야 하는 문제입니다. 본교 인권규정과 코로나19에 따른 현실적인 조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건의3) 학생들의 행사 참여를 위해 축구 리그전이 필요합니다.

(답변) 현재 예술체육부에서 검토중이 사안으로 방역문제와 학생건강, 날씨 등을 고려하여 협의 되는대로 결과를 예술체육에서 공지할 예정입니다. (건의 이후 10월 26일, 3학년을 시작으로 '학교스포츠클럽 리그전'이 진행된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발야구와 배드민턴 경기로 이루어진 이번 리그전은 상황상 모두가 나와 응원할 수는 없지만 드디어 운동장을 쓸 수 있다는 소식만으로 환호하는 분위기이다. )

 

(건의4) 급식 시 일회용 수저세트 제공 및 1회용 마스크 전체 지급을 건의합니다.

(답변) 현재 급식차에 수저세트가 넉넉히 비치되어 있으나 부족한 학급이 있는지 확인하여 더 보강하도록 하겠습니다. 1회용 마스크는 예산상의 문제로 인하여 전 학급에 비치하는 문제는 어려운 상황으로 현관에 일부 비치되어 있고, 부득이한 사정으로 잊고 등교한 학생을 위해 지급하고 있는 중입니다. 만일 학교에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전교생, 전교직원에게 새로운 마스크를 지급하여 교체 후 귀가할 수 있다는 지침도 받은 상황입니다.

 

(건의5) 쉬는 시간 및 점심 시간 연장을 건의합니다.

(답변) 학교 체류시간을 최소한으로 해야하는 당국의 지침에 따라 쉬는시간을 줄여 하교시간을 30분 단축하고 있는 불가피한 상황임을 이해바랍니다. 다만, 점심시간은 학생들의 식사시간 및 수업 준비시간을 엄밀히 검토하고 개인차를 고려하여 소요시간을 관계부서와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건의 이후 2/3 등교가 가능해지는 10월 19일부터 점심시간이 5분 연장되어 조금은 더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건의6) 온라인 수업시 남는 시간 없도록 보충 영상 및 자료 제공이 필요함을 건의합니다.

(답변) 교과의 특성, 진도, 평가 등에 따라 좀 더 효율적인 시간 분배가 이루어질 수 있고, 원격수업 실시에 따른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해 교내 모든 선생님 간 협의를 진행나갈 예정이며 교장선생님 또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개선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상황인 경우 본교는 주변의 어느 학교보다도 원격 및 등교수업의 질 향상을 위해 전체 선생님이 더 노력하고 있는 중임을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이제서야 다함께 학생자치회의를 할 수 있었다. 학교에 편히 등교할 수 없는 상황이었음에도 조금씩 더 나아지기 위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게 됐다. 하루 빨리 상황이 나아져서 더욱 편안한 분위기로 수업도 듣고, 학교를 위해, 우리들을 위해 더 많은 의견이 오고가는 자치회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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