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기고 · 칼럼

예측해서 즐기는 가을단풍의 묘미

국립수목원의 단풍 예측 지도 발표와 함께 찾아온 가을

울긋불긋 예쁜 단풍과 함께 가을이 찾아왔다. 이제는 등굣길에서도 잎이 붉게 변한 단풍나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래서 단풍 구경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지는 요즘이다. 단풍 구경을 가기 전 우리는 일반적으로 단풍이 드는 시기를 예측한 결과를 보고 여행 계획을 세우곤 한다. 단풍은 절정을 이룰 때가 가장 아름답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단풍이 드는 시기는 어떻게 예측할 수 있을까?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9월 23일 국내 주요 산 19곳의 단풍 절정 시기를 예측한 지도를 발표했다. 이는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시뮬레이션 모델을 적용해 단풍 시기를 예측한 것으로, 국내의 대부분의 산에 살고 있는 '당단풍나무'를 기준으로 2009~2020년의 기록을 분석하여 얻어낸 결과이다. 지도를 살펴보면 지리산 10월 12일, 소백산 10월 15일, 설악산 10월 17일, 가야산 19월 19일, 내장산 10월 26일 등 각각의 산에 언제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지를 쉽게 알 수 있다. 비록 예측 결과에 조금의 오차는 존재하지만, 세계에서 처음으로 인공지능 기법을 식물계절 예측에 적용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처럼 단풍 절정 시기를 예측했고, 이제 우리에게는 날짜에 맞춰 단풍을 즐기는 일만이 남았다. 자유로운 외출이 어려운 요즘, 쌀쌀한 가을 우리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줄 단풍이 더욱 반갑게 느껴진다. 코로나 19의 여파로 여러 단풍 축제들이 취소되어 아쉬움이 크지만 우리는 일상에서도 단풍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잠시 멈추고 단풍을 바라보며 여유를 즐겨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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